삶의 질 알차고 풍성한 생활문화도시 만든다
오페라하우스·국제아트센터 등 문화 인프라 확충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빈틈없는 복지망 구축
- 내용
부산광역시는 2016년 한해 '시민 삶의 질이 알찬 문화·복지 도시'를 만드는데 시정 역량을 결집한다.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문화가 풍족한 부산을 만들어 살기 좋은 문화·복지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우선 과제는 시민에게 다가가는 생활문화도시 조성이다.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문화를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것. 이를 위해 문화인프라를 단단하게 구축한다. 부산오페라하우스와 부산국제아트센터 건립을 본격화한다. 부산의 문화 지도를 바꿀 문화시설 두 곳은 올해 안으로 설계를 마친다는 구상이다. 부산시민공원 안에 들어설 국회도서관 분관 설계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 한해 부산시민의 삶의 질과 문화 인프라가 넓어진다(사진은 미술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 모습).일상에서 즐기는 생활문화를 확산한다. 올 한해동안 부산전역에 6곳의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고, 문화소외계층의 문화관람료를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 사업, 생활문화동아리 활성화 사업,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등을 지원해 생활문화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한다.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성화를 통한 예술인 복지도 주요 관심사다. 지역 예술인들이 안정된 여건에서 창작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사업에 7억원, 또따또가, 홍티아트센터 등 지역 예술창작공간 운영 사업에 16억원을 지원한다.
문화예술축제는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한다.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자타가 공인하는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세계 속의 영화제로 끌어올리는데 전력하는 한편 부산국제광고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국제코미디페스티벌 등 부산에서 개최하는 주요 문화예술축제의 브랜드화를 도모한다.
복지 부문에서는 모두가 더불어 사는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실현을 구현하게 된다. 특히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와 사회복지 전단체계 개편으로 빈틈없는 복지망을 구축하고 수요자 중심의 목지전달체계를 완성한다.
특히 부산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소득·고용·돌봄·주거·건강·교육 6개 영역에서 부산시민 복지기준을 적용하는 부산형 기초보장제를 추진한다. 부산의 사회적 여건을 감안한 차별화된 복지기준을 마련해 운용의 효율성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부산형 기초보장제도란 현행 제도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비수급 빈곤층,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비수급 빈곤층에게 최저생계유지비와 부가급여를 제공하게 된다.
사회복지 인프라 건립도 늦추지 않는다.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안내하는 사회복지종합센터를 건립하고,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제4차 부산여성발전 종합계획을 통해 6개 부문 61개 과제를 추진하고, 여성인력개발센터 등을 통해 경력단절여성 직업훈련과 취·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6-01-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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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1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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