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모두 편안하고 두루 잘 살게
2016 시정운영 방향-안전도시 실현·도시재창조 추진·시민소통 더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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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올 한 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안전도시의 면모를 한층 더 탄탄하게 갖춘다. 서부산 개발과 동·서통합 인프라 확충 등 도시재창조를 통한 균형발전의 기틀도 마련한다. 부산광역시는 이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무엇보다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고 교감하는 '열린 시정'을 더욱 강화해 시민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다.
▲부산은 올 한 해 안전도시 면모를 더 탄탄하게 갖추고 도시재창조를 통한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한다(사진은 소방관이 접근하기 힘든 화재 진압을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한 첨단 소방차 '무인파괴 방수탑차' 시연 모습).부산이 더욱 안전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빈틈없는 안전망 확충이 필수. 부산시는 재난과 범죄, 화재, 원전사고 등으로부터 안전한 시민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적극 나선다. 재난안전 통합조직을 설치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재난대응을 강화하고, 각종 재난을 정확·신속하게 예측·예방하기 위한 스마트빅보드, 해상안전관리센터, 우수저류시설, 해양유류방제기술센터 등도 구축한다. 범죄와 화재를 막고 조기에 진압하기 위해서도 각 구·군마다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다목적 소방헬기 등을 도입한다. 소방차의 골든타임 내 도착율을 높이기 위해 소방서 주변 교통신호 제어시스템도 운영한다. 원자력 안전을 위해 환경방사선 무인 자동 감시망을 26곳으로 늘리고, 원자력안전센터 건립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부산 이전을 적극 추진한다.
부산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산 개발과 동·서부산을 통합할 수 있는 인프라 확충이 핵심. 부산시는 이를 위해 낙동강을 끼고 있는 강서·사상·사하·북구 일대를 친수·자족도시로 개발하는 '서부산 글로벌시티' 조성사업을 시작한다. 낙동강을 횡단하는 대저·엄궁·사상대교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산성터널, 만덕3터널, 만덕∼센텀 지하고속도로 같은 동·서 연결 간선도로망을 확충한다. 간선급행버스체계(BRT)도 내성∼송정 구간을 올해 개통하고, 내성∼충무동, 서면∼사상, 문현∼수영, 대티∼하단. 하단∼진해 용원, 내성∼양산 용암마을 등 6개 구간에 추가로 구축한다.
부산이 세계적 모델로 각광받고 있는 도시재생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친다. 기존 산복도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외에도 철로변 W라인 프로젝트, 새뜰마을 만들기, 서부산권 도시재생 특화마을 가꾸기, 국가임시수도 상징거리 조성 같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낙후지역을 살기 좋게 개선한다. 강동권 창조도시, 대학가 청년 창조발전소, 행복마을, 예술상상마을, 복합커뮤니티센터 같은 창조적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 주민들과 대학생, 예술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역 일대 원도심 재창조를 위한 '창조경제 플랫폼' 구축사업도 공사에 들어가 본격 추진한다.
부산시는 올 한 해 도시안전과 균형발전에 방점을 두고 있는 만큼 시민과의 소통을 무엇보다 중요시하고 있다. 따라서 트위터·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 등 공식 SNS를 통해 시민들과 24시간 소통하며, 인터넷방송 바다TV '시민초청 토크콘서트' 같은 진솔하고 감성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창구를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시보 '다이내믹 부산'과 잡지 '부산이야기' 영어·중국어·일본어신문을 통해 시정소식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도 더욱 힘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5-12-3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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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1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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