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국내외 실력파 디자이너와 의류·패션 브랜드가 대거 참가하는 '제1회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이 18∼22일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미디어콘텐츠 기업인 (주)디자인하우스가 주최하고 (재)부산디자인센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의 주제는 'Hobby(취미)'다. 독특한 제품·그래픽·패션·뉴미디어·라이프스타일 분야 200여개 브랜드와 150여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독특하고 개성있는 디자인을 만날 수 있는 '제1회 부산디자인페스티벌'이 18∼22일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서울디자인페스티벌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특히 부산 출신 또는 부산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참여해 '부산의 매력'을 디자인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함께 열리는 디자인세미나에서는 디자인과 과학기술의 융합, 마케팅, 저작권, 벤처 창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디자인과 관련한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한다. 또 부산 도심의 디자인 명소 100곳을 발굴하는 '부산디자인스팟' 행사를 함께 선보인다.

김택수·김애주, 김유라, 박재우, 윤숙경, 이천희·이세희 등 유명 디자이너 5개 팀이 '집에서 즐기는 취미생활'을 주제로 실내 공간 꾸미는 방법을 소개한다. '글로벌콘텐츠관'에서는 디자인·건축을 테마로 한 영화 6편을 상영한다.

부산디자인페스티벌 입장료는 1만원. 13일까지 홈페이지(www.design festival.co.kr)에서 사전등록하면 5천원에 입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