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미화로 ‘영화 메모리얼 거리’ 만든다
국토교통부,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 부산 6곳 선정
- 내용
부산 중구 미화로(광복로~대청로 연결도로)가 '영화 메모리얼 거리'로 거듭난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2016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으로 부산지역 6개 사업을 선정했다. △중구 '영화 메모리얼 스트리트(미화로) 조성사업' △동구 '가마뫼 역사 재생사업' △부산진구 '부암동 철길마을 메디컬 빌리지 조성사업' △금정구 '부산대 일원 주거지 재생사업' △남구 '문현터널 상부공간 공원화사업' △사상구 '엄궁동 통(通)통길 조성사업' 등이다.
부산 중구 미화로 일대가 '영화 메모리얼 거리'로 거듭난다(사진은 미화로 모습).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은 선정된 마을을 살고 싶은 활력 공간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지역특화사업. 해당 지자체에 국·시비를 지원해 내년부터 2018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중구 '영화 메모리얼 스트리트 조성사업'은 동주여고 앞 미화로 500m 구간을 영화·영상·패션·젊음이 넘치는 거리로 만드는 것. 국·시비 60억원 등 총 사업비 182억원으로 영화·영상빌리지와 광장 등을 조성한다.
동구 '가마뫼 역사 재생사업'과 금정구 '부산대 일원 주거지 재생사업', 남구 '문현터널 상부공간 공원화사업'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으로 선정돼 각 60억원씩 지원받는다. 부산진구 '부암동 철길마을 메디컬 빌리지 조성사업'은 39억5천만원, 사상구 '엄궁동 통(通)통길 조성사업'은 36억원을 지원받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년 관광자원 개발사업'으로 부산 마리아수녀회의 '참사랑 힐링투어 사업'을 선정했다. 마리아수녀회는 공모 선정으로 지원 받는 사업비 17억원과 성금 모금 등으로 알로이시오 복합문화센터 리모델링을 추진해 지역주민·방문객에게 다양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나눔과 소통의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5-11-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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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0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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