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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해외도시 교류 폭 넓혀

상하이·후쿠오카·호치민 독일 함부르크까지
‘경제·문화’·‘경험·지식’ 넓고 깊게 교류확대 약속

내용

부산광역시의회가 해외도시 의회와의 교류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 등 부산시의회 대표단은 지난 19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독일 최대 무역항이자 제2의 도시인 함부르크시의회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함부르크에 '부산교'라는 다리와 '코레아 스트라세'라는 한국길이 조성되는 등 부산과 함부르크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가 두터워 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의회와 함부르크시의회가 보다 더 폭넓은 교류를 함께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독일 함부르크는 해양, 항만, 선박, 조선기자재 산업이 집중돼 있는 등 부산과 여러모로 비슷한 산업구조를 가진 독일의 제2도시다.

부산시의회는 지난 19∼21일 독일 함부르크를 방문, 두 도시간 우호교류의 의미를 되새기고 협력관계를 다졌다(사진은 지난 20일 이해동 부산시의회 의장(왼쪽 두번째) 등 시의회 대표단이 해양교류 확대를 위해 함부르크항만공사 사장(가운데) 등과 좌담 후 가진 기념 촬영).

방문 첫날 부산시의회 대표단은 Barbara Duden 함부르크시의회 부의장의 초청 환영식에 참석한데 이어 함부르크영화제(Filmfest Hamburg) 비더슈필 위원장을 만나 함부르크의 영화산업, 첨단 항만시설 등 다양한 분야를 시찰하고 두 도시의 발전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해동 의장은 "함부르크는 유럽의 관문으로 지역 최대의 선박 발주가 이뤄지는 경제중심지"라며 "독일기업의 부산에 대한 직접투자와 부산기업과의 합작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부산시의회는 지난 6월 중국 상하이시 인문대의원회 상무위원회 대표단(단장 판즈춘)을 초청, 두 도시간 우호교류의 의미를 되새기고 협력관계를 다졌다. 대표단 초청은 지난해 부산시의회대표단의 상하이시 인대 상무위원회 방문에 대한 답례로 이뤄졌다. 상하이시 대표단은 부산국제금융센터와 한국거래소 등을 시찰하는 등 다채로운 현장방문과 교류활동을 가졌다.

지난 2월과 4월에도 베이징시 인대대표단과 베트남 호치민시의회 대표단을 맞아 교류의 폭을 넓혔다.

왕 치(王 琪) 베이징시 인대 재정경제위원회 주임위원 등 베이징시 인대대표단 4명이 부산시 예산편성 및 시의회 예산심의 절차 등 정책교류를 위해 부산시의회를 찾았다.

또 부산시의회는 베트남 호치민시의회 대표단(의장 응웬 티 귀엣 떰) 18명을 초청, 두 도시 간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호협력관계를 돈독히 했다. 문화 관광 체육 교육 민간교류 등 다방면에 걸쳐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부산시의회는 오는 11월 교류회의를 위해 일본 후쿠오카시의회를 찾을 계획이다.

작성자
이귀영
작성일자
2015-10-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0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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