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뮤지컬로 새롭게 태어난 그림 형제 동화
‘브레멘의 음악대’ 10주년 투어공연 부산서 마지막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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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동안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어린이뮤지컬 '브레멘의 음악대'가 부산에서 10주년 투어 마지막 무대를 갖는다.
'브레멘의 음악대'는 인기가수 유열이 제작과 연출을 맡아 어린이 뮤지컬에 첫 도전한 작품으로 초연 당시 화제를 모았다. 지난 십년동안 총 800회 공연, 70만 관객이 관람하는 등 어린이 뮤지컬의 스테디셀러로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이번 부산 공연을 마지막으로 '브레멘의 음악대'는 올 한해동안 진행해온 10주년 투어 공연을 마무리하게 된다.
그림 형제의 우화를 어린이 뮤지컬로 만든 '브레멘의 음악대' 공연 장면.이 작품의 원작은 당연히 그림형제의 동화 '브레멘 음악대'. 를 원작으로 만든 어린이뮤지컬 '브레멘 음악대'가 오는 11월 14일, 15일 부산 MBC삼주아트홀에서 공연한다. 2006년 정동극장 초연 이후 국내 어린이뮤지컬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은 '브레멘 음악대'는 지난 10년간 쌓아온 명성을 뛰어넘는 공연 준비를 마치고 어린이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나귀, 개, 고양이, 암탉 등 아이들과 친숙한 네 마리 동물들이 꿈을 찾아 브레멘으로 향하는 모험담을 그린 뮤지컬 '브레멘 음악대'는 지난 10년 동안 매년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린어워드에서 아시테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가수이자 유열컴퍼니 대표인 유열 프로듀서는 “이번 10주년 공연은 다른 때 보다 더 치열하게 준비해 완성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9개 버전의 강점만으로 구성해, 더욱 커진 무대 스케일과 최첨단 영상기법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브레멘 음악대'의 완결판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10주년 공연 소감을 밝혔다.
이번 부산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원하는 '공연티켓 1+1' 사업에 선정돼 R석 1장을 4만원에 구매하면 1장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회 400석에 한하며, 1인 4장까지 예매할 수 있다.
프로듀서 유열, 연출 박진선. 홍석빈, 배기범, 신현정, 이재영, 전병주, 배준상 등 출연. 공연은 11월 14~15일 토 오전 11시, 오후 5시. 일 오전 11시, 오후 2시.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 R석 4만원, S석 3만원. 문의 (1688-8998)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5-10-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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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0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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