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 빚, 힘들다면 ‘714-5766’으로
희망금융복지지원센터, 저소득층 지원 ‘호응’
채무조정·신용관리 등 원스톱 금융복지·상담
- 내용
- 과중한 채무로 고통 받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활을 돕는 '희망금융복지지원센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사진은 희망금융복지지원센터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대출로 늘어난 빚에 힘들어 하던 J씨는 최근 자립의 큰 꿈을 키우고 있다. 지난 5월 '희망금융복지지원센터'에서 부채상담을 받고, 부산지방법원으로부터 파산면책이 결정됐기 때문이다. 그는 현재 자활사업에 착실히 참여하고 있다.
사업이 도산해 가족이 뿔뿔이 흩어진 H씨도 희망금융복지지원센터와의 상담을 통해 재기의 꿈을 키우고 있다. 상담을 받은 후 다양한 지원을 통해 법원으로부터 파산면책 선고를 받고 최근 자활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과중한 채무로 고통 받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활을 돕는 '희망금융복지지원센터'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20일 문을 연 이후, 상담실적이 460여건에 이를 정도로 반응이 좋다.
연제구 거제동 부산광역자활센터 내에 자리한 희망금융복지지원센터는 '채무조정 지원'과 '저금리 자금 연계' 같은 금융복지서비스뿐만 아니라 일자리 지원, 자산형성 지원 등 다각도에서 자활을 돕는다. 부산지방법원과 대한법률구조공단,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등 법·금융기관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취약계층이 금융복지종합상담에서부터 사회복지서비스까지 원스톱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희망금융복지지원센터는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하며, 전화(714-5766) 또는 방문해 상담 받을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희망금융복지지원센터를 통해 금융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저소득층이 자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이들의 사회적 자활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5-10-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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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0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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