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질문 펼치고 현장점검 활발
부산시의회 제248회 임시회 … 일자리 창출·도시가스 보급 등 현안 꼼꼼히 챙겨
- 내용
"부산시가 저소득 소외계층의 에너지 복지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쏟아야 합니다."
부산광역시의회(의장 이해동) 제248회 임시회에서 시정 질문에 나선 의원들이 철저한 준비와 송곳 질의로 시민의 대변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시정 질문에는 상임위원장 3명과 특위 위원장 2명 등 모두 13명의 의원이 나서 시정과 교육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시의회는 지난 6일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시민과 함께 인식하고 공유하기 위한 '2015년 시민의회교실'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시정 질문에는 "부산시 도시가스 보급 실태를 바탕으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김진홍 기획행정위 의원의 질의 등 시정과 교육현안 전반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지난 8일에는 복지환경위 박재본 의원, 도시안전위 김진용 의원, 복지환경위 신현무 의원, 기획행정위 이상갑 의원, 기획행정위 이상민 의원, 경제문화위 강성태 의원, 기획행정위 전진영 의원 등이 부산시 하수정책 개선 대책과 시 예산의 효율적 운영 등에 대한 날카로운 질의를 펼쳤다.
앞서 7일에는 기획행정위 김진홍 의원, 복지환경위 정명희 의원, 교육위 신정철 의원, 경제문화위 황보승희 의원, 해양교통위 윤종현 의원, 도시안전위 김쌍우 의원 등이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대책 등 부산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시의회는 김종한 의원과 정명희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부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개정 조례안',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안' 등 모두 40건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있다.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계획안을 포함해 동의안 5건과 의견청취안 2건도 이번 회기에서 심의한다.
위원회별로 현장점검도 강화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12일 부산진구 노인회관, 국립아트센터, 무형문화재 기능분야 민속예술관 건립지역의 공유재산 현장을 직접 찾았다. 경제문화위원회는 14∼15일 엄궁농산물도매시장, 명지공영 시민텃밭 및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창조혁신센터를 찾아 현장을 확인한다. 복지환경위원회는 오는 15일 영락공원, 환경공단 등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해양교통위원회도 오는 15일 영도대교, 자갈치시장 해수 인입시설 개선공사 현안사항 청취 등 현장방문을 실시한다.
부산시의회는 오는 16일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제42회 중학생 의회교실을 열고, 17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48회 임시회를 폐회한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5-10-1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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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70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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