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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 아시아영화학교 운영한다

옛 공무원교육원 리모델링 내년 10월 개교… 5년동안 맡아

내용

부산영상위원회가 부산 아시아영화학교 관리운영 민간위탁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22일 오후 2시 부산시청 회의실에서 부산 아시아영화학교 관리·운영 민간위탁 심의를 열고, 민간위탁 운영기관으로 부산영상위원회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앞으로 5년 동안 국내외 영화인 대상 영화전문교육 및 일반인 대상 영화영상문화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 부산 아시아영화학교 관리·운영의 전반을 수행하게 된다.

부산 아시아영화학교는 수영구 광안동 옛 공무원교육원을 리모델링해 내년 10월경 개교할 예정이다. 부산의 지리·환경적 이점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아시아영화산업 동반성장'의 근원이 되는 영화 창의인력을 육성하고 네트워크 중심의 차별화된 교육을 통해 아시아 간 공동제작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아시아영화학교 개교로 지난해 12월 부산이 유네스코(UNESCO) 영화 창의도시에 선정된데 이어 기준이 되는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 육성'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후속 행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이병석 문화관광국장은 "영화 창의도시로서 부산의 비전은 '모두를 위한 영화의 도시(Film For All)'"라고 밝히고 "부산 아시아영화학교는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영화관련 생산 및 소비, 향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아시아영화학교 개교를 통해 영화도시 부산의 가치를 실현함은 물론 문화교류의 첨병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부산 아시아영화학교 부지에는 봉준호, 허진호, 최동훈 등 한국영화계 대표감독들을 배출한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KAFA)가 이주하기로 되어 있어 아시아영화교육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상호 조력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5-10-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7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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