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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복도로 주민 발, 영주동 모노레일 인기

하루 평균 이용객 600여명, 이색체험코스 자리 잡아

내용

영주동 산복도로의 모노레일이 인기다. 영주동 산복도로는 가파른 비탈길로 악명이 높았다. 이로 인해 관광객이 찾지 않고, 주민들도 한두 번은 쉬어야 계단을 오를 수 있었다. 지난해 6월 이 비탈길에 모노레일이 들어섰다.

영주동 모노레일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다(사진은 영주동 산복도로를 오르내리는 모노레일). 사진제공·중구

영주동 모노레일은 관광용이나 상업용이 아닌 고지대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만든 무료 철도다. 지난해 6월부터 디지털고 인근 오르막길 70m 구간을 운행 중이다. 중간에 정류장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고 상·하차 지점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두고 있다. 짧은 거리지만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려야 했던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 이색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소문이 나면서 관광객도 점점 늘고 있다. 일평균 이용객은 600여명, 주말에는 1천여명을 넘기도 한다.

43·86·186번 시내버스를 타고 부산디지털고 정류장에서 내리면 모노레일을 탈 수 있다.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 20분쯤 산복도로를 걸으면 '역사의 디오라마' 전망대가 나온다. 해가 진 후에는 산비탈 곳곳에 늘어선 집들에 불이 켜지면서 장관을 연출한다. 유치환의 우체통·김민부전망대 등 산복도로 재생프로젝트로 생긴 각종 볼거리를 이어서 즐기거나 다시 버스를 타고 내려올 수 있다.

모노레일은 최대 8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운행시간은 매일 오전 6시∼오후 10시까지, 동절기인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매일 오전 7시∼오후 9시까지 운행한다. 악천후에는 운행 중지.

작성자
하나은
작성일자
2015-09-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9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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