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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불꼬불 부산시 공인 글자체 ‘쉽고 반듯하게’

시의회, ‘부산광역시 공인 조례’ 개정… 의견 수렴 후 내년 한글날 시행

내용
한글전서체(부산시 사용·왼쪽)와 순수한글체 사용례.

부산광역시의 공인(지방자치단체장의 인장) 글자체가 알아보기 쉽고 반듯하게 바낄 계획이다.

부산광역시의회(의장 이해동)는 부산시와 소속 행정기관에서 사용하는 공인 글자체를 알아보기 쉽고 반듯한 '순수한글체'로 개선하는 '부산광역시 공인 조례' 개정에 나섰다.

조례안은 현재 '한글 전서체'로 새겨져 있는 부산시와 소속 행정기관에서 사용하는 공인의 글자체를 '순수한글체'로 개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문서의 공인은 기관장 등의 명의를 나타내는 인장이다. 공인의 글자체는 1948년부터 사용된 한글전서체로 글자의 획을 임으로 늘이거나 꼬불꼬불하게 이리저리 구부려서 무슨 글자인지 알아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다. 대표 발의한 김진홍 의원(동구1)은 "부산시와 소속 행정기관이 사용하는 '한글전서체'는 식별이 어려운 문제점이 있어 누구나 알아보기 쉬운 '순수한글체'로 변경 시행하면 한글에 대한 자긍심과 한글사랑 실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례 개정안은 9일 부산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2016년 10월 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부산시의회는 9일 제247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조례안 심사 등을 펼친 9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부산시 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1건과 '부산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의견청취안' 등 의견청취안 2건, '2015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제5차 변경계획안' 등 동의안 4건을 포함해 모두 27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작성자
이귀영
작성일자
2015-09-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9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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