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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차세대 리더들 부산서 토론대회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 … 연설콘테스트 등 통해 자신감 ‘업’

내용

전국 대학생 100여명이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11∼14일 부산 구덕청소년수련관에 모였다.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는 전국 대학생이 모여 교류하고 자기 능력 개발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감을 높이기 위한 행사이다. 비영리단체 가온누리(대표 김기훈)가 주최한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해 방학 때마다 열리고 있다.

전국 대학생 100여명이 참여한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가 지난 11∼14일 부산구덕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사진은 리더십 아카데미 행사 후 가진 기념촬영).

올해로 14회째. 주제는 '한눈팔기'다. 토익·자격증·학점 등 취업준비에 지친 대학생들이 이번 행사에서 만나고 즐기며 자유롭게 자신의 가치를 알아보자는 취지다.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의 가장 큰 특징은 전문가들이 만든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단순히 참가만 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생기획단 '영프로'들이 직접 행사를 준비·홍보·진행까지 담당하는 것이다. 올해도 영프로들은 학업에 바쁜 가운데 지난 3월부터 약 4개월간 캠프 준비에 열정을 쏟았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온라인뿐 아니라 거리홍보도 직접 나섰다. 그렇게 탄생한 14회 행사에는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된 순간을 주제로 한 연설대회,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대학생만의 창의적인 생각으로 나누는 'FunFun한 토론대회', 참가자가 직접 '말'이 되어 임무를 수행해보는 '한눈마블' 등 다양하고 기발한 프로그램이 넘쳐났다.

영프로 학장으로 행사에 참가한 이종환(24·해양대 전자통신공학과) 씨는 "약 5개월간 행사를 직접 준비하면서 다양한 학교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12기에 참가했다가 군대를 다녀온 뒤 다시 영프로로 참여한 배성우(23·부경대 전기공학과) 씨는 "준비할 때는 일이 너무 많은 것 같았는데 끝나고 보니 자신감도 쌓고 성장한 계기가 된 것 같다"며 2박3일 동안 함께 해준 친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작성자
하나은
작성일자
2015-08-1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9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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