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일자리 창출·동서 균형발전” 주력
부산시의회 위원장에게 듣는다 - 기획행정위 이상갑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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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부산시의회가 의욕적으로 닻을 올리고 출범한 지 1년.
부산시의회 각 상임위원장을 만나 의회 운영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들어보는 시리즈를 마련했다."관심을 가지면 현장에 나가게 됩니다. 관심을 갖고 현장에 나가면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고, 발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시 현장을 찾게 됩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며 발품 팔아 현장을 꼼꼼하게 챙기는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이상갑(사진·사상구1) 위원장.
기획행정위 의원들이 지난 4월 제244회 회기 중 공유재산관리계획 현장(금강공원)을 찾은 모습.부산시의 '일자리 창출' 해법에 대해 묻자 부산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 그리스 사태에서 보듯 재정건전성의 중요성 및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경기침체국면에서의 부산기업의 대응 방안까지 한 줄에 꿴다. 소속 위원들 자랑하느라 약속한 시간을 훌쩍 넘겨 재촉을 받고서야 일어섰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동서균형발전', 7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기획행정이상갑 위원장의 위원회 활동 핵심 키워드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출범부터 숨 가쁘게 달려왔다.
위원회는 김진홍(동구1) 부위원장을 비롯, 박광숙(새누리 비례대표), 이상민(북구4), 전진영(새정연 비례대표), 조정화(사하구4), 황대선(새누리 비례대표) 등 7명의 의원이 활동 중이다. 부산의 미래비전과 전략이 제대로 수립되고 실행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는다.
이 위원장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부산의 현실을 감안할 때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지 않으면 더 이상 미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숫자 늘리기에 주력하기보다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고 부산은 급격한 고령화 사회 진입 모습을 보이고 있고 지속될 경우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으로 원도심 재생은 꼭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부산 동·서간 균형발전은 일자리 창출 못지않게 의욕적으로 챙긴다. "서부산 지역은 낙동강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 등 가능성이 무한하다"고 자랑한다.
동부산 지역의 발전뿐만 아니라 서부산과의 균형발전을 글로벌도시 부산을 만드는 것이 이 위원장의 큰 그림이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도 시의회가 정책수립단계에서부터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은 물론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사상구 제1선거구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상갑 위원장은 시의회에서 '공부하는 의원'으로 통한다. 논리적이면서도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으로 공무원에게도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5-08-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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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9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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