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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689호 전체기사보기

樂·樂·樂∼ 록의 향연에 빠져 볼까요?

부산 여름 대표축제 제15회 ‘록페’ … 8월 7∼9일 삼락생태공원

내용

젊음, 음악, 작열... '부산록페스티벌' 앞에 세워도 무색하지 않은 단어들이다. 록페가 있는 부산의 여름은 그래서 '열정'이 넘친다. 뜨거운 여름을 어떻게 넘길까 고심이라면 이열치열의 현장, 록페스티벌을 찾는 것도 한 가지 방법.

시원한 강바람을 쐬며 광폭의 사운드에 몸과 마음을 맡긴 채 음악을 즐기며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최적의 기회를 놓칠 순 없잖은가. 한여름밤의 열기에 흠뻑 빠져들 록페, 그 현장을 미리 스케치 해봤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부산록페스티벌은 음악·사람·자연을 즐기는 '삼락(三樂)'을 주제로 8월 7일~9일까지 사흘간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부산록페스티벌은 음악·사람·자연을 즐기는 '삼락(三樂)'을 주제로 8월 7일~9일까지 사흘간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다. 부산록페는 해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름과 바다의 도시 부산에서 열리는 젊음과 열정의 향연이다. 전국 록페 매니아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원조 중의 원조.

무엇보다 부산록페의 가장 큰 매력은 엄청난 출연진에 불구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연료가 무료라는 점이다. 삼락생태공원 인근 주민들도 무시로 자유롭게 행사장을 오가는 분위기에 전국 록페스티벌 중 가장 연령대가 다양하다. 그리고 록의 다양한 장르를 골고루 아우르는 균형 잡힌 라인업을 자랑한다.

올해 록페스티벌의 특징은 주 무대보다 서브 무대를 보다 충실하게 꾸몄다는 점이다. 관객들이 메인 무대와 서브 무대 중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무대를 자유롭게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판을 짰다.

지난 2000년부터 부산시 주최로 열려온 축제는 올해부터는 '국제'라는 명칭을 빼고 '부산록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이모코어, 모던록, 펑크록, 얼터너티브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국내외 유명 록밴드들과 함께 부산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015 부산록페스티벌'의 타임테이블은 7월 중순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록페 단골손님 YB, 파워 보컬 소찬휘 출연

올해에는 서브스테이지 출연 밴드를 합쳐 최종적으로 총 10개국 51개팀이 확정. 현재까지 공개된 라인업만으로도 공연을 기다리는 록매니아들의 가슴을 달구기 충분하다. 축제 첫날을 여는 한국 대표 락밴드 'YB'을 위시해 11개의 정규앨범과 1천회가 넘는 공연 기록을 세우며 공연계의 새 역사를 쓴 '이승환', 매력적인 보컬 보이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장미여관', 최근 TV 음악프로그램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파워풀한 가창력의 '소찬휘', 인디문화 1세대 펑크 록밴드 '노브레인'은 달리 설명이 필요 없는 라인업이다.

많은 마니아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슈가도넛', 드라마 OST로 이름을 알린 '에브리싱글데이', 대중적인 코드와 파워풀한 무대장악력을 지닌 '로맨틱펀치', 각종 스포츠의 단골 밴드 '트랜스픽션', 다크한 헤비니스 사운드 '언체인드', 부산의 강력한 헤비밴드 '매닉시브', 퓨전탱고 밴드 '제나탱고', 부산과 대구의 명밴드들의 연합 '과매기' 등이 출연한다.

이승환(왼쪽)과 장미여관.

■하드록 감성을 더한 해외 밴드들

또 해외밴드로는 2000년대 초 이모코어밴드 이름을 알린 미국의 'FINCH', 인도네시아 국민밴드 'Killing me inside', 일렉트릭 퍼포먼스의 '피스코(PISCO)', 홍콩과 중국에서 주 활동하는 펑크록 '토닉(TONICK)'를 비롯해 마카오의 팝펑크밴드 '스케치(SKETCH)' 등이 무대에 오른다. 미국·브라질·태국·중국 등 다양한 해외팀들이 해외 락 음악의 현주소를 보여줄 예정이다. 중국 미디뮤직페스티벌, 대만 스프링스크림페스티벌, 태국 빅마운틴 페스티벌과의 교류로 초청 밴드의 범위가 훨씬 넓어졌다.

■201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일정

일자 2015 부산록페 출연진
7일 윤도현 YB, 고고스타, SUBS,에브리싱글데이, 슈가도넛,
스톤즈, 박시환, 스카웨이커스, 로우필즈, 사이드카,
DJ VIC.Q,원톤, SIX-STRING MAGIC, TONICK, PISCO,
핫페퍼파스타, 비거절크, 고온
8일 FINCH, 소찬휘밴드, 장미여관, KILLING ME INSIDE,
내 귀에 도청장치, SWEET MULLET, 뷰렛, 더 히스테릭스,
령교밴드, 리플렉스, 언체인드, FLASH FINGER, ECO FALL,
제나탱고, 헤르츠, 카우칩스, 헤드터너, 마푸키키
9일 이승환, 노브레인, 로맨틱펀치, 갤럭시익스프레스, 악퉁,
과매기, 잠비나이, 엘로우 몬스터즈, 연남동덤앤더머,
앤디즈데이즈, 피해의식, 매닉시브, SKETCH, 홀린,
워킹에프터유, 키위밴드, 스테이풀리쉬, NERVO CHAOS

화려한 라인업과 뜨거운 공연이 돋보이는 부산록페스티벌. 록페에 처음이라구요? 잘 놀지 못한다구요? 록페 현장에 일단 발을 들여놓아 보자. 어느 결에  몸을 흔들고 소리 지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열락의 장이 부산록페스티벌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rockfestival.co.kr 참조.

▶ 문의 부산록페스티벌 601-6051

작성자
박성미
작성일자
2015-07-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8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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