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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뒷담화, 억쑤로 재밌다이가

제3회 부산스토리텔링축제 ‘부산, 영화에 빠지다’
31일~8월1일 초읍어린이대공원 학생교육문화회관
부산사투리대회 ‘고마해라 마이 뭇다 아이가’

내용

제3회 스토리텔링축제 '부산, 영화에 빠지다'가 오는 31일~8월 1일 이틀간 초읍어린이대공원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국제신문과 (사)부산스토리텔링협의회가 준비한 이번 축제는 '부산이 사랑한 영화'를 주제로 부산의 옛날 극장이야기를 비롯해 영화인이 들려주는 영화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영화장면을 패러디한 부산사투리 경연대회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행사로 채워진다.   

2014 부산스토리텔링축제 ‘억쑤로 재밌는 부산사투리대회' 장면.

먼저, 학생교육문화회관 1층 교문갤러리에서 열리는 '부산영화포스터 대전'. 부산에서 촬영한, 해외영화제 출품 수상작 포스터 40여편과 나운규 감독 '아리랑', 장선우 감독의 '꽃잎' 등 총 104개 작품이 수록된 26폭 130m의 한국영화 대형 병풍이 눈길을 끈다. 부산 영화의 과거와 현재가 한눈에 펼쳐진다.

스토리텔링포스터.

피규어 코너에는 부모님 세대의 아련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아톰', '이티', '그랜다이저', '스파이더맨' 등을 만날 수 있다. 평소 접하기 힘든 영화촬영 장비를 직접 만져보고, 고프로 액션캠을 사용해 영화 촬영 체험도 해보는 체험장은 영화 꿈나무들의 발길을 끈다.

시원한 에어콘 아래에서 영화 '겨울왕국' 다시보기도 가능하다. 부산의 대학생팀이 개발한 '똥스타k, 도깨비 놀음' 등 창작 애니메이션도 함께 상영된다.  

'토크콘서트-부산이 사랑한 영화이야기'에는 홍영철 한국영화자료연구원장과 곽경택 영화감독이 자리를 함께한다. 부산의 옛날 영화관 이야기, 당시 영화관에서 있었던 에피소드, 오늘날 영화도시 부산의 매력과 부산영화의 특징, 영화도시 부산이 나아갈 길 등에 대해 영화 꿈나무들과 소통하는 무대도 마련된다.

'억쑤로 재밌는 부산사투리대회-고마해라 마이 뭇다 아이가'는 특이하고 정겨운 부산사투리만큼 인기 코너다. 영화장면을 패러디한 부산사투리 경연이 막상막하로 펼쳐진다. 연극, 개그, 노래, 이야기, 꽁트 등 형식은 자유다. 막간 공연으로 '미스 엘사 선발대회'도 곁들여진다.

부산스토리텔링축제는 영화캐릭터 분장 및 코스프레, 장기자랑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영화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다.

축제는 모두 무료입장. 매일 선착순 300명에게 에코수첩과 선캡을 선물로 준다. 행사별 추첨으로 부산의 향토기업이 제공하는 다양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영화에 관한 추억과 상상력에 빠져보고 싶다면, 제3회 부산스토리텔링축제로 가보자. 사투리대회와 미스엘사선발대회 참가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스토리협 홈페이지 참고.

▶문의 505-2030, www.storybusan.com

작성자
박성미
작성일자
2015-07-2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8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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