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밤 마당에서 펼치는 춤극
시립무용단 ‘클라라와 호두이야기’ 23∼24일 부산문화회관 야외마당
발레 ‘호두까기 인형’과 전래동화가 만나 엮어내는 춤과 연극 무대
- 내용
- 부산시립무용단 여름야외마당 춤축제, '클라라와 호두 이야기'.
부산시립무용단이 오는 23~24일 양일간 2015 여름마당춤축제 '클라라와 호두이야기'를 부산문화회관 야외마당에서 펼친다.
'클라라와 호두이야기'는 차이코프스키의 세계적인 발레 명작 '호두까기 인형'에 우리나라 전래동화 '청개구리 이야기' 등을 접목, 현대적으로 각색해 춤과 노래, 연기가 어우러진 춤극이다.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그린 작품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컴퓨터에 빠져 지내던 소녀가 우연히 사이버 세상에 흘러 들어가 효녀 심청, 청개구리, 혹부리영감 등을 만나면서 가족과 지내는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을 다양한 춤으로 보여준다.
지난 3월 미취학 아동을 위해 마련했던 '클라라와 호두이야기'와는 달리 이번 여름마당춤축제에서는 40여명 시립무용단 전단원이 출연하며 '효녀 심청', '혹부리영감' 등 우리 고전동화의 내용을 추가했다. 동아대 응원단과 안무가 김옥련이 이끄는 '숲속 발레단'이 새롭게 출연하여 더욱 풍성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여름방학을 맞아 야외무대에서 여름밤을 시원하게 즐길 가족공연이다.
▶무료 관람 (우천시 대극장) 문의: 부산시립예술단 607-3107, 3154
- 작성자
- 박성미
- 작성일자
- 2015-07-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689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