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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지 동네지킴이 ‘마을지기사무소’ 문 열어

동구 호랭이마을 등… 주택수리·무인택배 지원

내용

부산의 단독주택지 7곳에 '마을지기사무소'가 지난 1일 일제히 문을 열었다.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운영하는 '마을지기사무소'는 낙후 단독주택지 주민들에게 아파트 수준의 주택 유지·관리서비스와 각종 생활편의를 제공한다.

낙후 단독주택지 주민들에게 아파트 수준의 주택 유지·관리서비스와 각종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마을지기사무소'가 지난 1일 문을 열었다(사진은 '마을지기사무소'가 운영하는 무인택배시스템을 관계자들이 둘러보는 모습). 사진제공·부산일보

'마을지기사무소'가 들어선 곳은 중구 산리마을, 동구 호랭이(안창)마을, 부산진구 와요행복센터, 해운대구 장산길 행복마을, 해운대구 담안골마을,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사상구 괘내마을 등 7곳. 부산광역시는 각 구·군을 통해 희망지역을 접수, 현장 여건을 살피고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마을지기사무소' 운영 지역을 선정했다.

'마을지기사무소'에는 주민상담, 현장확인, 사무소 총괄운영 등 마을관리소장 역할을 하는 마을지기 1명과 주택 유지·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만물수리공 1명이 근무한다. 주택 유지·관리서비스는 누수·누전·동파·배관막힘 등 소규모 주택수리를 해주는 것.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수리비 2만원 범위 내에서 무료로, 일반주민들에게는 실비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을지기사무소'는 각종 공구를 무료로 빌려주고 주택 유지·관리 교육을 하는 등 웬만한 주택수리는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단독주택 특성상 택배를 받기 어려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무인택배시스템도 운영한다.

부산시는 '마을지기사무소'의 빠른 정착과 효율적 운영을 돕기 위해 교수·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한 컨설팅단도 운영할 예정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5-07-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8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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