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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건강한 여름나기” 준비 끝!

2015년 6월 29일 부산시 정책회의 스케치

내용

메르스 비상체제로 인해 그동안 연기되거나 간단한 보고로 끝냈던 부산시 정책회의가 29일 아침 8시 30분부터 다시 열렸습니다. 시민들도 이제 메르스에 대한 불안을 떨치고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어제(28일) 사직야구장에서는 서병수 시장과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펼치고 같이 야구 응원도 했지요. “메르스를 넘어서 일상으로 돌아가자!”는 열기로 부산이 점점 뜨거워집니다.

6월28일 사직야구장에서는 메르스 극복,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캠페인이 열렸다.

여름철, 취약계층 건강 꼼꼼하게 관리

본격적인 휴가철입니다. 부산시는 “메르스에 놀란 가슴 여름철 전염병에 놀라지 않도록” 시민 건강관리와 안전대책에 선제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취약 계층의 여름철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합니다. 한여름 폭염에 어르신들이 더위로 쓰러지거나 몸이 상하시지 않도록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등 돌봄수행기관과 연계하여 저소득 독거노인 12,300여명에 대해서 선풍기 같은 냉방용품을 지원합니다. 생활관리사 500여명이 일일이 홀로 어르신 댁을 방문해서 건강을 확인하는 등 응급 안전돌봄시스템을 통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하면서 이야기도 나누실 수 있도록 시내 각 동마다 무더위 쉼터 809개소도 운영합니다.  

사회 관심에서 소외되어 있는 거리 노숙인, 자활시설 생활자, 쪽방생활자를 위해서도 피서 공간 12개소를 운영하면서 감염성 질환과 식중독 사고 예방 등 건강 지도와 관리 강화에 나섭니다.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쪽방상담소 등을 통해서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보건소, 119구급대는 현장 의료지원을 강화합니다. 시, 구·군, 경찰청, 소방본부, 노숙인 시설 등 ‘노숙인 현장 대응반’도 운영합니다.

산사태 취약지역 등 시민 생활환경은 안전하게

부산시가 현재 관리하고 있는 산사태 취약지역은 15개 구·군에 194개소입니다. 태풍과 폭우로 산사태가 염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안전 순찰을 강화하고, 11개 전(全) 소방서에 24시간 전담 긴급대응팀을 편성하여 침수 등 풍수해 피해에 적극 대응합니다. 기상예보 단계부터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하고, 평상시에도 동래구 우장춘로 등 상습침수 지역 40개소, 명륜 3구역 공사장 등 재해위험지구 225개소를 1일 2회 이상 순찰을 강화합니다. 긴급 상황에 대비하여 119신고 접수대도 6대를 증설하여 현재 15대에서 21대로 늘립니다.

2014년8월25일, 폭우 당시 잠긴 동래역

또한, 상수도본부는 수돗물 사용이 많은 7~9월 3개월 동안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 하루 1,225천㎥의 수돗물을 생산해 공급합니다. 최대 생산량에서 5%가 증가한 양입니다. 여름철에는 녹조류 발생으로 수질오염이 염려되기 때문에 수질검사와 하천순찰을 강화하고, 정전 사고로 수돗물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에 대비하여 예비발전기 확보 및 정비에도 신경을 써서 원활한 정수생산과 급수에 만전을 기합니다. 대형 누수사고와 급수불량 사태 사전 예방 및 하절기 단수작업을 자제해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합니다.

24시간 중단 없는 스마트 교통정보 제공

부산 시내에는 모두 73개의 교통정보 전광판이 있습니다. 운전자들은 이 전광판을 통해서 제공되는 시내 교통상황과 흐름을 참고해서 운전을 합니다. 부산시 교통정보서비스센터가 교통정보 전광판을 운영·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통정보서비스센터는 24시간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평일 오전 7시~오후 10시, 토·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 이후 시간대에 교통상황 서비스 공백이 발생했더랬습니다. 앞으로는 교통정보서비스센터 업무가 끝난 이후 시간대인 심야 시간대나 공휴일에도 각종 교통사고 및 돌발 상황 등 교통정보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교통정보서비스센터 안에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이 있는데 이 시스템을 25개 교통 관련 기관들이 함께 공유해서 돌발 교통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는 즉시 73개 교통정보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정보가 나타나게 했기 때문입니다. “협력의 힘!”이죠.

재난상황은 시내버스 정류장에 있는 670개 버스정보안내기를 통해서 신속하게 알려드립니다. 24시간 중단 없는 스마트 교통정보 제공으로 운전자들의 불편은 덜고, 안전운전 문화는 더욱 확산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겠네요.

횡단보도도 편하고 안전해집니다. 학교안전구역 내 안전을 비롯해 보행자 안전에 대한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높잖아요. 횡단보도 근처에서 운전자들의 안전운전도 각별히 요구되지만, 횡단보도 신호등 파란색이 깜빡 깜빡거리는 걸 보고 급히 가려는 마음에 보행자들이 사고를 당하게 되는데요. 신호등에 몇 분 남았다는 잔여시간이 표시되면 시간을 알 수 있어서 안전하잖아요. 부산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잔여시간표시기 신호등 500개를 설치하고, 2018년까지는 2,000개를 추가 설치해서 잔여시간표시기 신호등 보급률을 50%까지 높이려 합니다. 부산에는 모두 8,844개의 횡단보도 신호등이 있고, 잔여시간표시기 신호등은 2,318개 설치돼 있습니다. 보급률이 26%입니다. 작년에 부산시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 전국 1위를 기록했는데 이렇게 되면 횡단보도 사고가 더 크게 줄겠죠?^^

부산시민공원 역사관 건물 중앙 천정에 그려진 문양이 일본의 욱일승천기를 연상시킨다하여 문제가 됐었죠? 이번에 산뜻하게 바꿨습니다. 보시죠.^^

오늘 부산시 정책회의 스케치는 여기까지입니다. 고맙습니다.

작성자
원성만
작성일자
2015-06-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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