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환자 밀접 접촉자 모두 ‘음성’
2번째 확진환자 가족·의료진
좋은강안병원 입원·외래환자
창원 115번 확진환자 동생 등
- 내용
-
부산의 2번째 메르스 확진환자 이모 씨와 밀접 접촉한 15명은 메르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 씨가 입원했던 좋은강안병원에서 접촉한 이후 발열증상 등을 보인 11명은 지난 14일 검체 검사 결과 모두 메르스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들은 좋은강안병원에서 이 씨와 같은 병실과 옆 병실에 입원했거나, 이 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은 이후 발열이나 복통,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인 사람들이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이 씨의 어머니(57)와 이 씨를 진료한 의료진 3명 등 4명도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고 난 이후 목통증과 기침 증세를 보이던 48세 여성도 지난 14일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창원의 메르스 115번 확진한자(77·여)와 접촉한 부산의 60대 남동생도 지난 11일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115번 환자 남동생은 지난 7일 창원SK병원에 입원 중이던 누나 병문안을 가 30분 가량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광역시는 메르스 확진환자 또는 양성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이들의 검체 검사를 긴급히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고 있으며, 음성 판정 결과가 나오더라도 메르스 잠복기간인 14일 동안 병원 또는 자택격리를 유지하고 철저히 외부와 차단하고 있다.
부산시는 메르스 사태 발생 이후 지난 14일 오전까지 총 879명을 격리조치 했다. 병원에 격리한 사람은 13명이며, 자택 격리자는 667명이다. 168명에 대해서는 능동감시하고 있다.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은 31명이다.
- 관련 콘텐츠
- 부산 2번 메르스환자 접촉자 11명 ‘음성’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5-06-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684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