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메르스 두 번째 양성반응자 발생
부산시, 격리조치…이동경로·접촉자 파악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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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양성 반응자가 추가로 나왔다.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대전 모 병원 전 직원 A(31)씨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1차 양성반응이 나왔다.
A씨는 38도가 넘는 고열과 함께 기침과 설사증상을 호소해 입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확진판정을 받을 경우 부산에서는 두 번째 메르스 환자가 된다. 부산시는 A씨를 신속하게 격리 조치하는 한편, 이동경로와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부산시는 12일 오후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추가 양성 반응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는 한편, 지역 간 이동 인구가 많은 이번 휴일이 메르스 확산 여부를 결정하는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경남 창원에서 발생한 115번째 환자와 접촉한 사람이 이번 휴일 부산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부산역과 시외버스터미널, 해수욕장 등을 중심으로 발열 검사를 강화하고 주요 대중교통 수단에 대해 소독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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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메르스 지역사회 확산 방지 총력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15-06-1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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