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휴지로 가리고 사용한 휴지 휴지통으로
비누로 손 자주 씻고 마스크 착용
씻지 않은 손, 눈·코·입 만지지 않기
- 내용
□ 메르스 예방 수칙
“비누로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 사용을 생활화 한다.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고 기침은 휴지로 가리고 사용한 휴지는 반드시 휴지통에 넣는다.”
보건당국 발표에 따르면 생활 속에서 이 같은 수칙만 철저히 지켜도 메르스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스는 중동에서 발생된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알려졌다. 발열·기침·호흡곤란 등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 외에도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이 있을 수 있다. 감염 후 최소 2일에서 14일 사이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전염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2m 이내에서 기침, 재채기를 할 경우 나오는 분비물로 전파된다고 한다.
메르스 예방은 비누로 자주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코·입을 만지지 않아야 한다. 기침을 할 때는 입과 코를 휴지로 가리고, 발열이나 기침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해야 한다.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한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보건소에 연락하고 가족과 주변 사람을 위해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자가 격리해야 한다. 특히 환자와 밀접접촉을 했거나 중동지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사의 진료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메르스는 가래, 기관지 세척액의 유전자를 검사(RT-PCR)해 진단을 내리며 환자는 증상에 따른 치료를 받는다. 중증의 경우에는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등 집중치료를 한다. 증상과 발열이 48시간 이상 없고, 유전자검사 결과가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음성인 경우 퇴원할 수 있다. 메르스 치료를 위한 의료진은 손 씻기, 일회용 가운과 장갑, N95 마스크, 눈 보호 장비를 갖춰야 한다.
- 관련 콘텐츠
- 부산, 메르스 지역사회 확산 방지 총력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5-06-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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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8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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