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는 촘촘한 메르스 의심환자 관리 체계 구축으로 시민 불안 차단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부산시 메르스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의료기관, 보건소, 격리병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부산시는 구·군 보건소 입구에 환자 선별 진료소를 설치·운영한다. 구·군 보건소에는 메르스 의심환자 방문 의료진을 운영한다. 자가 격리대상에 대해 1대1 매칭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메르스 양성 판정 환자의 동선 및 접촉자 범위를 세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필요 인력과 물자구매에 예비비를 즉시 투입해 최대한 빠른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발열감지기 10대를 추가 설치해 총 15대를 운영하고 부산시 홈페이지 내 메르스 대책 전담 페이지를 별도로 구축, 운영하고 있다. 메르스대책 홈페이지에는 시민이 궁금해 하는 추진사항, 대책 및 각종 정보를 최대한 제공한다. 더불어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격리병원으로 이송, 검사와 모니터링을 하는 한편, 시민신고 상담접수 핫라인(888-3333)을 개설하고 전문 상담요원을 배치했다. 구·군에도 별도의 메르스 상황실을 운영한다.

□구·군 메르스 상황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