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이전 ‘캠코·주택금융’ 교육기부 모범
방과 후 배움터·저소득가정, 장학금 지원 … 교육청과 업무협약
- 내용
부산으로 본사를 옮겨 온 금융공기업들이 활발한 교육기부 활동으로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사장 홍영만)는 지난 22일 부산시교육청 회의실에서 저소득계층 청소년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캠코는 직원과 가족이 국어·영어·수학·사회 등 교과목 학습, 문화예술 공연관람, 직장체험, 독서토론 등을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재능기부 교육프로그램 '방과 후 배움터'를 운영한다.
부산으로 본사를 옮겨 온 금융공기업들이 활발한 교육기부 활동으로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왼쪽 사진은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부산시교육청의 교육기부 협약, 오른쪽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교육청의 교육기부 협약 모습).캠코는 재능기부와 함께 방과 후 배움터 운영비와 장학금 등으로 1억2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캠코는 본사 이전 이후 이달 초 부산지역아동센터 내 작은 도서관인 '캠코브러리' 1∼5호점을 개관하는 등 교육기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김재천)도 최근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본사에서 부산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부산지역 중학교 2곳을 선정해 방과 후 학습 운영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저소득층 자녀 20명을 선발해 교복 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3월 새터민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국내 정착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5-04-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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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7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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