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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부산 수출 증가율, 전국 1위

승용차 수출, 166.8% 늘어…무역수지 7개월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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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부산지역 수출 증가율이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부산본부에 따르면 3월 부산 수출은 14억5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3.0%, 수입은 8.8% 늘어난 12억8천900만 달러를 각각 나타냈다. 이에 따라 1억6천1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보여, 2014년 9월 이후 7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승용차(166.8%), 자동차부품(71.9%), 선박용부품(30.2%) 등 주력 품목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승용차는 르노삼성차가 닛산 로그를 부산에서 생산, 미국으로 수출하는 데 힘입어 지난해 3월 1만1천 달러에서 올해는 1억5천600만 달러로 급증, 부산지역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지역별로는 미국(132%) 등 북미 지역 수출이 크게 증가했고, 일본(-0.6%) 수출은 감소했다.

3월 부산의 수입은 12억8천9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8.8% 증가했다. 수출용 원자재(-2%)와 내수용 원자재(-12.6%) 수입은 모두 줄어든 반면, 자본재(44.2%)와 소비재(0.6%) 수입은 늘어났다.

3월 부산의 수출 규모는 전남 30억3천200만 달러와 인천의 26억400만 달러에 이어 9위를 차지했지만, 수출 증가율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전국 광역단체의 수출 증가율은 -4.3%로 1년 전에 비해 줄었다.

서욱태 무역협회 부산본부장은 "부산지역 승용차의 대미 수출이 지난 2월에 이어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부산 수출증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면서 "승용차 수출 호조로 당분간 수출 증가세가 유지되고, 이로 인해 무역수지 흑자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5-04-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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