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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덜룩 산업단지, 알록달록 산뜻하게

부산시, ‘공장 경관색 가이드라인’ 제정…다음달 8일부터 적용

내용

칙칙하고 단조로운 부산지역 산업단지 공장건축물 색상이 산뜻하게 바뀔 전망이다. 부산지역 산업단지 공장건축물 대부분은 외장재를 시공이 간편한 샌드위치 패널을 쓰는데다 패널도 다양한 색상이 공급되지 않아 건축물의 색채가 획일적이고 단조로운 인상을 주고 있다.

이에 부산광역시는 도시 이미지 개선과 공장건축물에 대한 체계적인 색채 관리를 위해 '부산광역시 공장건축물 경관색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다음달 8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건축주가 공장을 짓거나 신축할 경우 시가 제시한 권장색 가운데 한 가지로 외관을 색칠하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지난 2009년 12월 수립한 '부산시 색채계획'을 준용해 공장건축물 경관색을 설정했다. 공장건축물 외관 배색의 기존이 되는 주조색(60∼70%)은 은회색, 주조색을 보완하는 보조색(20∼30%)은 밝은회색을 대표색으로 정했다. 또 나뭇잎색을 강조색(5∼10%)으로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자재색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권장 범위 내에서 가장 유사한 각 6색을 선정하도록 했다. 그밖에 자세한 색상은 부산시 도시경관과 홈페이지(design.bu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는 '공장건축물 경관색 가이드라인' 제정에 앞서 한국색채학회와 부산시 경관위원회 자문을 통해 대표색과 권장색을 선정했다. 부산 산업단지와 공업단지만의 특화된 색상이 정착되면 도시의 창의적인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5-04-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7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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