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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시장, 진짜 ‘국제시장’ 된다

중기청, 글로벌 명품시장 선정…3년 간 국·시비 50억원 지원

내용

영화 '국제시장'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부산 국제시장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늘려 세계인이 찾고 싶은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탈바꿈한다. 중소기업청은 지난달 27일 전통시장 경영혁신 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심의조정위원회를 열고 전국 전통시장 112곳을 2015년도 지원 대상 시장(글로벌 명품시장 6곳·문화관광형시장 33곳·골목형시장 73곳)으로 최종 확정했다.

영화 '국제시장'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국제시장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늘려 세계인이 찾고 싶은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탈바꿈한다. 중소기업청은 국제시장을 글로벌 명품시장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사진은 영화 국제시장의 배경이 된 '꽃분이네 가게' 모습).

글로벌 역량을 갖춘 전통시장을 세계적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중기청이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는 '글로벌 명품시장'에는 부산 국제시장과 서울 남대문시장, 전주 남부시장, 대구 서문시장, 청주 육거리시장, 제주 동문시장 등이 선정했다. 올 공모사업에는 전국에서 13개 시장이 응모했으며 부산에서는 국제시장과 부산진시장이 신청했다. 중기청은 △글로벌 매력도 △외국인 접근 편의성 △시장의 지역적 특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국제시장은 동구 이바구길, 영도대교, 부산근대역사관 등 주변 관광 코스와의 연계성이 뛰어나고, 다른 전통시장과 백화점 등 쇼핑 시설과도 인접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6·25전쟁 피란 당시 형성된 시장으로 역사성이 높은 것도 강점으로 평가됐다.

중기청은 글로벌 명품시장에 대해 오는 2017년까지 3년간 국·시비 50억원을 지원한다. 시장별 특색을 살려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맛과 멋, 흥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야시장, 케이팝(K-pop) 이벤트 광장, 우리나라 기업 제품 위주의 면세거리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관광형시장에는 부산지역 전통시장 가운데 수영팔도시장과 충무새벽시장, 초량전통시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시장에는 3년간 최대 18억원을 지원한다. 골목형시장에는 개금골목시장, 덕포시장, 반송2동시장, 영도 봉래시장이 선정됐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5-04-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7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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