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동천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3일 개통
디시티~센트럴스타 740m 출퇴근시간 대중교통만 통행
보도 넓히고 경관조명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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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 동천로 일대가 대중교통 전용지구(Transit Mall)로 탈바꿈, 3일부터 출퇴근시간엔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만 다닌다.
부산 서면 동천로 일대가 출퇴근시간 시내버스만 통행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탈바꿈, 3일 개통한다(사진은 보도를 넓히고 새로 단장한 동천로 모습).부산광역시는 부산진구 전포동 동천로 디시티(옛 밀리오레)∼더 센트럴스타 740m 구간 대중교통 전용지구 조성 공사를 끝내고 오후 2시 개통식을 갖는다.
동천로 대중교통 전용지구는 총사업비 94억3천만원을 들여 보행자를 위해 차로를 4차로에서 2차로로 줄이고 보도를 3m에서 6m로 넓혔다. 걷는 데 방해가 되는 시설을 모두 없애고, 야간경관 조명과 각종 나무 등으로 거리를 아름답게 꾸몄다.
이 구간에는 오전 7~9시와 오후 5~7시30분 출퇴근시간 버스 등 대중교통만 통행을 허용하며, 승용차를 포함한 일반차량은 진입을 금지한다.
부산시는 동천로를 대중교통 전용지구로 운영함에 따라 이 일대 대중교통 승객과 보행자가 각각 30%씩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중교통 전용지구는 대중교통수단과 휴식·통행·쇼핑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란 의미. 쾌적한 보행환경과 원활한 교통환경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도심 이미지를 개선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대중교통 전용지구를 일찌감치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구시가 지난 2009년 중앙로에, 서울시가 지난해 연세로에 대중교통 전용지구를 운영해 대중교통 승객과 보행자 증가 효과를 보고 있다.
※문의 : 대중교통과(888-3964)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5-04-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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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73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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