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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와 토크 콘서트가 만났다

피아니스트 박종화 ‘건반 위의 이야기’ 27일

내용

박종화의 유쾌한 토크 콘서트 '건반 위의 이야기' 첫 번째 무대가 오는 27일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박종화는 '음악과 피아노를 따라 살아온 낭만적 음악 유목민', '천둥처럼 나타난 한국의 젊은 천재 피아니스트', '불멸의 거장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터를 능가한다'는 평을 받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다. 부산문화회관 예술아카데미의 일환으로 4차례 그의 음악인생을 담은 유쾌한 토크를 선사한다. 6월 19일, 8월 4일, 12월 11일 등 총 네 차례 열릴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박종화.

"피아노 연주자로서 연주력을 과시하는데 목적을 두지 않는다. 서로 다른 문화를 이어주는 중재자이거나 혹은 다양한 시도로 더 많은 청중들로 하여금 음악에 귀 기울이게 하는 데 더 큰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 천재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예술아카데미에서 토크쇼를 자처하는 이유다. 그와 함께하는 피아노 토크 콘서트의 주제는 클래식 이야기, 동요 이야기다.

박종화는 부산에서 태어나 5세에 동경음대 영재학교에 수석으로 입학, 유럽에서 피아노 거장들에게 사사받았다. 1995년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최연소 입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지니고 있다. 강렬한 타건, 열정적인 연주로 정평이 났다. 2007년 33세에 서울대 음대 교수로 임용되며 화제가 되었지만 그의 여동생 피아니스트 박종경과 함께 일찍이 세계무대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선 젊은 거장이다.

현재 서울대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솔로이스트로서 독주 및 협연을 통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실내악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런 그가 관객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찾아가야 한다 생각에 지난해 재능기부로 '노베첸토' 연극무대에도 올랐다. 최근에는 동요작업에 심취하여 심심찮게 관객들에게 동요 연주도 들려준다.

▶입장료 균일 2만원 (4회권 통합 7만원). 문의 607-3102~4

작성자
박성미
작성일자
2015-03-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7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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