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실마을’ 골목길 ‘안심길’로 변신
부산시, 올해 첫 범죄예방 디자인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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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진구 범천4동 ‘미실마을’의 미로같은 좁은 골목길이 ‘안심길’로 변신했다.
부산광역시는 올해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셉테드) 첫 사업지로 선정한 ‘미실마을’의 환경개선을 마무리하고 지난 4일 준공식을 가졌다.
미실마을 개선 전(왼쪽), 개선 후 모습.‘미실마을’은 미로형의 좁은 골목길과 방치된 공·폐가 등이 밀집해 범죄와 화재가 발생할 경우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됐던 곳. 이번 환경 개선을 통해 골목길마다 큰길로 안내하는 유도선을 표시한 대피로가 생기고, 공·폐가 출입방지 시설을 설치했다.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파고라와 빨래건조대, 보안등, 반사경, 소화기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마을로 바뀌었다.
부산시는 올해 ‘미실마을’을 시작으로 문현동과 개금동 일대 범죄 취약지역에도 맞춤형·주민참여형 셉테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5-03-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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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7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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