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판매 돌풍, 두 달 연속 2배 ‘껑충’
2월 실적 1만5,630대 … 지난해 대비 내수 7.9%·수출 26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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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가 쾌속 질주하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내수 5천204대, 수출 1만426대를 판매해 지난해 2월 대비 102.5% 늘어난 1만5천630대를 판매했다. 영업과 조업 일수가 줄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성장 기록을 지난 1월(150.6%↑)에 이어 두 달 연속 이어가고 있다.
르노삼성차가 쾌속 질주하고 있다. 르노삼성차의 지난달 판매대수는 1만5천630대로 전년 2월 대비 102.5% 늘어났다(사진은 부산지역 시민단체의 르노삼성차 애용 캠페인 모습).르노삼성차의 지난달 내수 판매는 'SM5 Nova'와 'SM3 Neo'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2월보다 7.9%가 늘어난 5천204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차의 패밀리룩을 적용하고 상품성이 크게 높아진 SM5 Nova는 처음 선보인 지난 1월 보다 11.2% 늘어난 2천449대를 판매했다.
본격적인 결혼과 입사 등 새 출발 시즌을 앞두고 SM3 Neo도 1천374대를 판매해 지난해 2월 대비 36.3% 늘어났다. SM3 Neo는 동급 최고 연비와 최대 공간, 세련된 디자인과 안정된 주행 성능, 합리적인 가격 등 엔트리카(entry car : 자동차 구매 고객이 생애 처음으로 구입하는 차량 의미)로서의 요건을 두루 갖췄다. 국내 준중형차 시장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SM3 Neo는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들의 구입 열기 속에 준중형차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구축했다. 지난달 수입 공급 물량이 줄었던 QM3는 이달부터 최고급 트림 QM3 시그니처가 추가 투입돼 프리미엄 소형 SUV시장을 공략한다. QM3 시그니처는 고급 편의사양과 첨단 험로주행 기능인 그립컨트롤 등 강력한 SUV다운 면모로 고급 소형 SUV시장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출은 설 연휴로 생산 조업일수가 지난해 2월보다 3일 줄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 260%가 늘어난 1만426대를 기록했다. 닛산 로그가 5천220대, QM5가 4천53대로 SUV 모델이 르노삼성차 수출의 88.9%를 차지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최대 자동차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로그와 QM5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으로써 르노삼성 SUV의 성능 및 품질에 대한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5-03-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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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7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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