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분다, 배 띄어라
오정해와 함께하는 우리가락 '춘풍' 을숙도문화회관 19일
국악노래 '꽃분네야' 등 공연… 신나는 사물놀이·상모돌리기
- 내용
을숙도문화회관이 오는 19일 부산 대표 민간 국악오케스트라 BKO(Busan Korea Traditional Orchestra)의 무대로 꾸민 제39회 을숙도 명품 콘서트 '춘풍'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지휘자 홍희철과 부산 최초 여성국악지휘자 서나영이 지휘한다. 이날 사회를 맡는 국악계 프리마돈나 오정해가 청아한 목소리로 '배 띄어라' '꽃분네야' '너영 나영'을 부른다. 부산 성악가 구민영, 윤선기, 김창돈 등이 국악관현악 연주로 '아리아리랑' '아름다운 우리나라' '박타령'을 들려준다. 이날 국악관현악단의 창작곡 '광야의 숨결'도 연주한다.
우리나라 가야금과 비슷한 악기 고토를 연주하는 카타오카 리사의 부산 사랑이 넘치는 연주와 국악관현악과 함께하는 '이농공감'이 곁들여진다. 경북도립국악단 사물놀이팀의 신명 나는 사물놀이와 상모 돌리기는 무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BKO는 2004년 창단, 1천 회가 넘는 수많은 공연을 치러낸 부산 대표 국악오케스트라다. 홍희철 지휘자를 중심으로 30여 명 단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입장료 균일 1천원 을숙도문화회관 220-5812
- 작성자
- 박성미
- 작성일자
- 2015-03-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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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7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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