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는 시정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시장 주재 간부회의를 16일 오전 8시30분 시청 회의실이 아닌 현장에서 연다.

부산시는 도로와 대중교통 시설 부족으로 만성적인 교통체증에 시달리는 서부산권 교통 여건 개선에 대한 문제점을 찾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부산 강서구 지사단지 테크노파크에서 간부회의를 연다.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그 답을 구하겠다는 민선 6기 서병수 시장의 '시민 중심, 현장 우선, 책임 시정'’ 실현을 위한 행보가 새해 첫 현장회의로 구체화한 것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부산시가 올해 처음 시도한 정책콘서트(업무보고)에서 나온 시민 건의 사항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서병수 시장의 약속을 실현에 옮긴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 부산시 간부들은 서부산권 교통여건을 직접 체험하라는 서병수 시장의 요구에 따라 버스 등 다양한 대중교통수단과 경로로 회의에 참석하게 된다.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