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감염예방 Q&A
농가 사육 닭 등 조류 접촉 피해야… 닭·오리고기 익혀 먹으면 문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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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도 14일 7년 만에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 전국이 AI로 비상이다. 부산에서 발생한 AI가 사람에게도 옮길 수도 있는 고병원성인지는 현재 정밀검사 중이지만, 전국에 고병원성 AI가 유행하고 있는 만큼 감염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AI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닭·오리·기러기·비둘기를 비롯한 모든 조류와 접촉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야생 조류인 철새와의 접촉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 AI 감염예방법을 Q&A로 풀어본다.
Q. AI(조류인플루엔자)란 무엇?
A.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금류 또는 야생조류에서 생기는 바이러스의 하나로서, 일종의 동물전염병이다.Q. 감염은 어떻게?
A. 바이러스에 감염된 조류의 콧물, 호흡기 분비물, 대변에 접촉한 조류들에 의해 전파된다. 일반적으로 사람에게 감염되지 않지만 드물게 감염된 사례도 있다.Q. 감염되면 나타나는 증상은?
A. 사람이 조류인플루엔자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면서,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은 감기나 일반적인 독감과 비슷한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기 전 7일 이내에 닭이나 오리와 같은 가금류와 접촉하지 않았다면 조류인플루엔자는 아니다.Q. 닭고기·오리고기를 먹어도 되나?
A.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75도 이상에서 5분 이상 가열할 경우 죽기 때문에, 닭이나 오리를 충분히 익혀 먹는다면 감염될 가능성은 없다.Q. 감염을 막으려면?
A. 조류와 접촉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불가피하게 조류와 접촉할 땐 장갑과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철새도래지를 방문한 경우에도 정해진 코스만 다니고, 철새 분뇨를 밟지 말아야 한다. 집에 돌아온 뒤에는 옷·신발을 깨끗이 털고 목욕을 해야 한다. 평소에도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해외 여행객 역시 양계장·농가 등을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닭·오리 고기는 75도 이상에서 5분 이상 가열한 뒤 먹어야 한다.<자료제공=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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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5-01-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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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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