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여유로운 세상, 아침음악회
‘마티네 콘서트’ 영화의 전당 13일
피아니스트 박종훈 진행, 연주
반도네온, 첼로 등과 콜라보레이션 연주
- 내용
드라마 ‘밀회’에서 조인서 교수 역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종훈 씨가 재치 있는 진행과 마음을 울리는 연주로 편안함과 즐거움 선사할 예정이다. 실력파 연주자들이 꾸미는 아침음악회 ‘마티네 콘서트’. 영화의 전당에서 오는 13일 ‘세상의 모든 음악’이란 이름으로 2015 첫 콘서트를 연다.
2015 영화의전당 마티네 콘서트 시즌4는 ‘콜라보레이션’을 테마로 서로 다른 매력의 아티스트들이 만나 색다른 무대 연출한다. 상반기에는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세상의 모든 음악’ -해금연주자 꽃별의 ‘세계 속의 우리 음악 시리즈’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의 ‘고상지 with Voice 선우정아’-피아니스트 윤홍천의 ‘윤홍천 × 슈베르트’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음악의 발견’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리스트의 ‘사랑의 꿈’을 시작으로 뉴에이지 ‘White Love’, 인기 재즈곡 ‘TAKE 5’, 탱고 ‘Por una cabeza, Liber tango’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한국음악부터 이탈리아, 러시아, 브라질 등 세상의 모든 음악들을 연주한다. 진선의 아련한 반도네온, 첼리스트 예슬의 중후한 첼로 음색, 열두 줄 현이 울리는 한예진의 가야금 선율, 박윤우의 따뜻한 기타의 음색들이 박종훈의 피아노연주와 만나 환상적인 앙상블을 선사한다.
‘마티네 콘서트’는 저녁시간대 활용이 어렵고 비교적 오전이 자유로운 관객들에게 여유 있는 음악세계를 선사하고자 매주 두 번째 화요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음악회다. 지난 2012년 2월부터 시작돼 3년간 ‘영화’를 테마로 총 33회 1만여 명이 관람하는 등 지역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시즌3에서는 연극계의 거장 박정자의 낭독연극시리즈를 특별 구성했다. 배우 박정자의 존재감 넘치는 에너지와 연륜, 빛나는 노련함으로 어우러진 낭독공연은 마니아 관객층의 큰 호감을 얻은 바 있다.
▶입장료 전석 2만원. 문의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780-6000
- 작성자
- 박성미
- 작성일자
- 2015-01-0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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