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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족구 한번 어떠냐

군 입대 아들에게 보낸 그림엽서 100여통 책으로 출간

내용

군에 입대한 아들에게 매주 한두 통씩, 모두 100여 통의 그림편지를 쓴 화가 아버지가 있다.

부산미술협회 장건조 감사가 바로 주인공으로 그가 쓴 ‘아들아’라는 책이 화제다.

늦둥이 아들 진혁씨가 군에 입대한 이후부터 제대할 때까지 직접 그림편지를 써 군생활에 대한 조언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일어나는 각종 뉴스 등을 전했다. 색연필화로 세심하게 그린 그림과 함께 그가 보낸 편지 ‘아무리 먹어도 배가 고픈 졸병, 사나아는 자존심이 있어야 해, 아들아 족구 한번 어떠냐, 매서운 칼바람 견뎌낼 아들에게, 아들아 제대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등은 아들을 생각하는 부정이 곳곳에 넘쳐난다. 장씨의 편지는 점차 군부대에 널리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국방일보에 보도되기도 하면서 마침내 219쪽의 ‘아들아’(도서출판 무량수)로 세상에 나왔다. 출간된 책에는 편지와 함께 보냈던 유명 인사들의 격려의 메시지도 함께 실려 있다. 책은 군에 아들을 보낸 모든 부모의 마음을 대신 전하는 애틋함과 감동이 진하게 배여있다.

저자 장건조 화백은 서양화가이자 통일작가로서 각종 작품전에서 다수의 그림을 출품하며 부산을 중심으로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성자
박성미
작성일자
2015-01-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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