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 캠코 취업지원센터 문 열어
부산국제금융센터 3층…서민금융 상담·일자리 원스톱 지원
- 내용
-
부산 이전 공공금융기관이 지역사회 발전에 단단히 한 몫하고 있다. 지난해 부산으로 본사를 옮겨온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대표 홍영만)가 지역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일자리 지원의 내실을 높이기 위해 남구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층에 ‘취업지원센터’를 문 열었다.
캠코의 취업지원센터는 부산과 인근 지역 거주 금융소외계층에게 전문적인 취업상담 및 일자리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센터를 찾은 고객은 서민금융 상담에서부터 일자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캠코는 본사 이전을 계기로 부산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시와 남구, 부산고용센터, 상공회의소 등 지역 유관단체가 펼치고 있는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사업에 적극적인 동참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관계기관의 지역행정망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금융소외계층 취업지원 사업을 보다 확대하기로 했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본격적인 부산 본사 시대를 맞아 취업지원센터를 개설해 금융소외계층의 신용회복지원뿐만 아니라 구직활동까지도 원스톱으로 다양하게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취업기회 제공을 통해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부산시민과 함께 지역경제 활력을 이끄는 든든한 공공금융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캠코는 2010년 7월부터 금융채무불이행자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행복잡(Job)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그 동안 3천100여명의 금융소외계층이 구직기회를 제공 받았다. 참여 희망자는 캠코 부산본사 취업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서민금융 다모아 콜센터(☎국번 없이 1397)를 통해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5-01-0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663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