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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TVS모터 그룹 회장, 부산 명예시민 위촉

내용

인도 글로벌 자동차 생산회사인 TVS모터(Motor) 그룹 베누 스리니바산) 회장이 부산 명예시민으로 위촉됐다.

부산시는 인도 글로벌 자동차 생산회사인 TVS모터 그룹 베누 스리니바산 회장을 부산 명예시민으로 위촉했다(사진은 지난 18일 명예시민증 수여 모습).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은 지난 18일 부산웨스틴조선호텔에서 스리니바산 회장에게 ‘부산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스리니바산 회장은 우리나라 전경련에 해당하는 인도산업연맹 회장을 역임하는 등 인도 경제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영향력이 막강한 대기업 총수다. 현재 주인도 한국 명예총영사를 역임하며 우리나라에 각별한 사랑을 보이며, 부산 기업과 교류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인도 첸나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TVS모터 그룹은 모터사이클, 스쿠터, 3바퀴 자동차, 예비부품 등을 생산하며, 연간 743억4천만 루피(한화 1조2천868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TVS모터 본사 소재지인 ‘첸나이’는 인도 자동차의 40%를 생산하고, 인도에서 생산한 자동차 60%를 수출하는 자동차산업의 메카로 불리는 곳. 첸나이에는 한국기업 150여개가 진출해 있으며, 현대자동차, 롯데제과, 삼성전자를 비롯 자동차부품 제조업체가 기업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부산업체로는 종업원 1천200여명 규모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성우하이텍이 진출해 있다.

스리니바산 회장은 이번 부산시 명예시민증 수여를 위해 지난 17일 부산을 방문, 부산 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BS금융지주 본사를 방문했다.

한국과 인도는 최근 경제협력 확대에 합의하는 등 관계를 격상시키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인도를 방문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을 강화하기도 했다.

부산시는 이번 스리니바산 회장의 명예시민 위촉으로 지역 기업이 인도 진출과 투자·교류활성화에 큰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를 계기로 지역기업의 인도 첸나이 진출 확대와 투자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4-12-2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6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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