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동부산점, 부산 브랜드 대거 입점
세정·파크랜드·그린조이·트렉스타·콜핑
상생경영, 부산경제 활성화 기여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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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개장 예정인 동부산관광단지 내 롯데몰 동부산점에 세정, 파크랜드, 그린조이, 트렉스타, 콜핑 등 지역 의류·신발업체들이 대거 입점한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입점 브랜드 대부분이 프리미엄급이나 톱클래스인 프리미엄 아웃렛 매장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전국의 롯데 프리미엄 아웃렛 가운데 지역을 연고로 하는 중저가 브랜드 5개 업체가 한꺼번에 입점하는 것은 부산이 처음이다.
롯데몰 동부산점에 지역 브랜드가 대거 입점하게 된 것은 부산광역시의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 입점을 희망하는 부산기업의 의견을 롯데 측에 적극 전달해 상생의 길을 연 것이다. 의류·신발업체들을 중심으로 한 부산 브랜드는 지난해 8월 개장한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웃렛 입점을 희망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8월부터 롯데 측과 지속적으로 입점 추진을 협의해 지역과의 상생 협력차원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 낸 것이다. 입점 심사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기업의 매출액이 프리미엄브랜드의 반대 등으로 난관에 부딪히기도 했으나 지역상생 발전 협력을 위해 입점을 성사시킨 것이다. 시는 아웃렛 입점과 함께 지역 중소업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홀 개설도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9만9천875㎡, 영업면적 8만1천233㎡ 규모로 프리미엄 아웃렛과 쇼핑몰, 마트, 시네마 등 복합형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4-12-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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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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