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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순간을 한편의 서정시로

김한 사진전 ‘존재의 표정展’… 갤러리JOY 16~25일

내용
다대포 해변. 강렬한 저녁 노을 앞에 서 있는 사람의 모습에서 강렬한 존재의 빛을 읽는다.

한 장 한 장 구도하는 마음으로 사진을 찍는 작가 김한. 자신의 이름으로 사진 한 컷도 사진집도 내지 않던 그가 갤러리JOY에서 첫 번째 개인전 존재의 표정전(展) ‘시적 순간, 사진적 순간 1000분의 1초를 찍다’를 세상에 내걸었다.

김한은 연작사진을 찍지 않는다. 한 장의 사진에 세계와 역사와 한평생을 담는다. 한 컷이 스토리텔링의 완성이고 시적인 순간이다. 인문학적인 담론을 담기 위해 사진기를 들고 떠돈 삶은 다시 예술로 사진 회귀하기 위한 떠남이었다. 1000분의 1초, 찰나의 순간을 아주 느리고 긴 시간으로 느끼게 하는 그의 사진이 주는 신비한 체험은 파인더를 통해 바라본 세상에 오랜 세월의 비밀이야기를 천천히 채워 넣었기 때문이다.

작성자
박성미
작성일자
2014-12-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5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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