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송년 음악, 아쉬울 겨를 없어라
...부산 곳곳 연말 분위기 가득한 음악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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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할 시간이다. 연말 송년 분위기를 맞추어 지친 심신을 어루만져줄 음악회가 열린다. 연말이면 세계 곳곳에서 가장 많이 울려 퍼지는 베토벤의 9번 합창교향곡을 비롯하여 오페라, 팝클래식 등의 공연이 그득하다. 취향에 맞는 송년음악을 찾아가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자.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할 시간이다. 연말이면 세계 곳곳에서 가장 많이 울려 퍼지는 베토벤의 9번 합창교향곡을 비롯해 오페라, 팝클래식 등의 공연이 그득하다. 취향에 맞는 송년음악회를 찾아가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자.■ 앙상블 클라비어
따로 또 같이, 제각기 매력을 지닌 4명의 꽃미남 피아니스트로 이루어진 앙상블 클라비어의 부산 첫 공연이다. 독일 하노버국립음대 등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스터한 방기수, 문재원, 김지훈, 신영주 등 솔로이스트로 활약이 기대되는 유망주들이 온다. 개성과 패기 넘치는 젊은 피아니스트들의 친숙하면서도 품격 높은 무대, 피아노 배틀의 세계가 기대되는 연주회다.
▶ 12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문의/부산문화회관 607-6058■ 올댓 푸치니, 올댓 오페라
푸치니 서거 90주기를 기념해 그랜드오페라단이 준비한 푸치니오페라 송년 갈라 콘서트. 푸치니의 4대 걸작인 '라 보엠', '토스카', '나비부인', '투란도트'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무대다. 각 오페라의 네 명의 여주인공들이 들려주는 다양한 사랑노래가 아름답게 울려 퍼진다.
▶ 20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문의/그랜드오페라단 853-2341■ 팝페라그룹 블레이크 첫 내한공연
영국의 미남 팝페라그룹 '블레이크'의 첫 내한 공연. 2010년 버킹엄궁전에서 'All of me'를 연주해 전 영국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이후 왕실행사 초청 1순위의 인기를 누리는 팀이다. 세계투어 라이브공연 500회 이상의 기록을 지닌 블레이크는 팝과 클래식을 믹싱한 아름다운 하모니로 감동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 21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VIP석 9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문의/지니콘텐츠 02-568-8831■ 송년음악회 '베토벤&모짜르트'
을숙도문화회관 상주단체인 T.I.F심포니오케스트라와 김해시립합창단이 을숙도에 송년 분위기를 한층 돋울 공연을 준비했다. 백승태의 창작곡 '을숙도의 노래'와 송년 대표곡 베토벤 교향곡 '합창'으로 2014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 11일, 을숙도문화회관, 균일 2천원, 문의/을숙도문화회관 220-5812■'THE HARP'
국내외 활동 중인 실력파 8인의 하피스트들을 초청, 감성 충만한 겨울나기 크리스마스 콘서트 'THE HARP'가 열린다. 하프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악기지만 단독연주를 접할 기회가 흔치 않기에 대중과 다소 거리가 먼 악기로 여겨져 왔다. 귀족 악기 이미지를 벗고 그랜드하프에서 작은 캘틱 하프 등 다양한 종류의 하프들이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한다. 양자영 기획, 김현욱 아나운서의 해설이 있는 하프연주회는 연말 색다른 즐길거리가 될 것이다.
▶ 15일,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 R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 문의/양자영 010-7224-****
- 작성자
- 박성미
- 작성일자
- 2014-12-1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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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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