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호두까기인형’ 시즌이 왔다
12∼13일 온 가족 즐기는 연말선물
국립발레단, 영화의 전당 공연
- 내용
-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1막 엔딩.
올해도 어김없이 송년 시즌 제일 인기있는 공연 ‘호두까기인형’이 찾아온다.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최고의 선물이 될 ‘호두까기인형’은 환상적인 이야기와 웅장하고 스펙터클한 구성,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몽환적이면서도 낭만적인 음악과 고난이도의 안무로 연말 공연의 정석이 된 지 오래다. 어른들에게는 큰 감동을, 연인들에겐 둘만의 추억을, 어린 관객들에게는 발레와 동화에 대한 호기심을 안겨준다. 2막으로 구성된 발레 ‘호두까기인형’은 크리스마스 전날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은 소녀 클라라가 꿈속에서 왕지로 변한 인형과 함께 환상적인 과자나라를 여행한다는 내용이다. 부산출신 발레단과 국립발레단이 같은 날 공연을 펼쳐 모처럼 관객들은 골라보는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됐다.
김정순유니온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작년 어렵사리 전막 공연을 치르고 매년 무대에 올리겠다는 약속을 지켜낸 공연이다. 중국의 떠오르는 스타 발레리나 기소리, 발레리노 원안포, 서울국제무용콩쿠르 시니어 부문1위 발레리나 정재은 등이 출연한다. 김정순유니온발레단은 김정순 신라대 무용학과 교수가 50년 발레인생을 펼치며 후진을 키우고 있는 부산발레의 자존심이다.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고전발레의 대표이자 국내에서 매년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인기 공연이다. 올해는 강수진 예술감독 취임 후 처음 선보이는 공연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 공연은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을 33년간 이끌었던 ‘살아있는 신화’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안무 버전으로도 유명하다. 춤의 가짓수가 많고, 고난도 기교를 요하는 동작과 끊임없는 군무들로 이어지는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다채롭고 화려한 춤의 향연으로 무대를 채운다.▶부산시민회관 VIP석 7만원 R석 5만원 가족석(4인기준)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문의 김정순유니온발레단 (999-5301, 010-4574-****)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4만원 문의 (재)영화의전당 (780-6000)
- 작성자
- 박성미
- 작성일자
- 2014-12-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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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65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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