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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고인범·이진이 씨 2014 봉생문화상 수상

6일 봉생병원서 시상식 열려
손남훈·이정윤 씨 봉생청년문화상

내용

봉생문화재단이 제정·운영하는 제26회 봉생문화상에 동시작가 박선미(문학), 연극인 고인범(공연), 서양화가 이진이(전시) 씨가 수장자로 선정됐다. 제12회 봉생청년문화상은 문학평론가 손남훈(문학), 조각·설치작가 이정윤(전시) 씨가 받게 됐다. 이번 봉생청년문화상 공연 부문은 적합한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시상식은 오는 5일 봉생병원에서 열린다.
아동문학가 박선미 시인은 1999년 등단 이후 작품집마다 수상의 영예를 안고 있는 중견 동시인이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그의 동시는 현재 초등학교 4,6학년 국어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 공연부문 수상자인 고인범 씨는 배우로 전국 유수의 연극무대를 누볐을 뿐 아니라 기획, 무대감독, 총연출을 맡는가 하면 부산연극협회를 이끄는 행정가로 보폭 큰 활동을 해왔던 점이 높이 평가됐다. 서양화가 이진이 씨는 꾸준하고 성실한 작업방식과 리얼리즘을 기반으로 인물이나 사물에 대한 현실적인 구사와 더불어 그의 작가세계를 견고히 해줄 박사논문 준비 등이 인정받았다.
봉생청년문화상에 선정 된 평론가 손남훈 씨는 활발한 저술활동과 여러 매체에 실린 문학평론 등을 비추어볼 때 앞으로 우리 문학비평의 한 축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또한, 조각가 이정윤 씨의 조각작품 중 여러 장소로 이동이 용이한 조각작품, 코끼리와 여행가방 연작 등은 예술의 새로운 소통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성자
박성미
작성일자
2014-12-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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