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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체육회 새 사무처장 송미현 씨 내정

체육행정 사령탑 10년 만에 체육인 임명

내용
부산씨름협회 수석부회장 송미현 씨

부산광역시는 지난 25일 부산시체육회 차기 사무처장에 송미현(54·사진) 부산씨름협회 수석부회장을 내정했다. 부산시 체육행정을 총괄하는 사령탑을 10년 만에 체육인이 맡는 것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지난 6·4지방선거에서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를 중단하고, 전문가를 임명하겠다”고공약, 부산시체육회 사무처장에 관행적으로 임명해 오던 공무원 출신 인사가 아닌 체육인을 임명했다.
송 내정자는 1960년생으로 동아대·대학원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부터 동아대 씨름 감독으로 재직 중이다. 1995년부터 부산씨름협회에 몸담아 온 전문 체육인.
송 내정자는 대한민국 프로씨름 1세대로서 선수와 지도자의 길을 걸으며 천하장사 최홍만 씨를 비롯한 수많은 씨름스타들을 배출했다. 1985년부터 2013년까지 총 18회에 걸쳐 전국체전 성적우수 지도자로도 선정됐다. 특히 지난 2012년 제93회 전국체전에서는 7개 체급 중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워 탁월한 지도력과 헌신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제60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수상했다.
부산시체육회는 “송 내정자는 오랜 기간 부산 체육계에 몸담아 엘리트 체육의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조직관리 능력이 탁월해 지역 체육계를 잘 이끌어 갈 적임자로 평가받았다”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송 내정자는 마선기 현 사무처장 후임으로 제14대 사무처장으로 취임한다. 마 사무처장은 최근 제주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전 관련 업무를 마무리한 후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초대부터 제8대까지 체육인이나 체육행정인이 많았으나, 지난 2004년 전국체전에서 13위로 성적이 추락한 뒤 2005년 제9대부터 부산시 공무원이나 공무원 출신 인사가 맡아 왔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4-11-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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