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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 아세안 10개국 정상 부산서 만난다

다음달 11∼12일 벡스코·누리마루APEC 하우스 … 교류협력 확대, 공동 번영·발전 논의

내용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다음달 11∼12일 박근혜 대통령과 아세안 10개 회원국 정상, 아세안 사무총장, 기업인 등 3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운대 벡스코와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달 22일 부산시청 후문 국기광장에서 열린 '한-아세안 국기 게양식' 모습).

나라의 정상이나 장·차관 등 고위직이 한 데 모이는 회담·회의는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회담·회의 유치와 개최를 통해 도시 브랜드를 크게 높일 수 있고 기반시설을 확충하면서 지역경제 발전에 미치는 파급효과까지 엄청나게 거둬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대형행사 유치는 의지나 노력만으로는 되지 않는다. 행사개최를 위한 도시의 기본 인프라와 시민 역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정상·기업인 등 3천500명 방문
박근혜 대통령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얀마 등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이 부산에 모인다. 한국과 아세안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공동의 발전·번영을 위한 지혜와 해법을 찾기 위해서다.
다음달 11∼12일 이틀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와 누리마루APEC하우스 등지에서 '신뢰 구축과 행복 구현(Building Trust, Bringing Happiness)'을 주제로 열릴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는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 회원국 정상, 아세안 사무총장, 각료, 기업인 등 3천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아세안 양측은 부산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한편, 지난해 10월 브루나이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주창한 '신뢰와 행복의 동반자 관계'를 보다 구체화한다는 구상이다. 부산 회의 기간 중에는 특별정상회의뿐만 아니라 양자 정상회담, CEO 서미트, 각종 문화·전시행사 등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부산 알릴 문화행사 풍성
부산은 이번 회의 개최로 도시 브랜드 제고와 함께 앞으로 동남아국가와의 다양한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정상회의 기간 다양한 문화교류행사를 함께 추진한다. 참가 정상들에게 새로운 한국의 모습을 소개하고 부산의 풍부한 문화·관광 매력을 알리는 것이다. 각국이 참여하는 인형전, 미술전과 참가자들의 부산체험관광프로그램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부산은 현재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베트남 호찌민, 캄보디아 프놈펜, 필리핀 세부, 미얀마 양곤, 태국 방콕 등 국내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아세안 6개국, 6개 도시와 자매 또는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아세안에 진출한 부산기업은 8개국 322개사로 아세안과 부산의 교역 규모는 수출 20억3천200만 달러, 수입 12억2천600만 달러에 달한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4-11-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5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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