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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교향악단과 부산출신 지휘자의 첫만남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 내한공연
러시아가 인정한 배종훈 씨 지휘봉
부산문화회관 17일 오후 7시30분

내용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

오는 17일 부산문화회관에서 85년 역사를 자랑하는 러시아 대표 교향악단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이 역사적인 내한공연을 갖는다. 1930년 설립, 세계적인 지휘자 블라디미르 페도세예프가 40여 년간 이끌고 있는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은 러시아의 광활한 자연을 닮은 장대한 스케일과 원초적인 소리로 독자적인 러시아 사운드를 추구해 왔다. 첫 부산 방문을 위해 105명 대규모 연주단을 꾸렸다.
지휘는 비엔나 국립음대와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오페라 등에서 음악수업을 하고 대한민국 국군교향악단 창단과 초대음악감독,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부산출신 지휘자 배종훈(Korean Youth Symphony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이 맡는다.
러시아 무대에서도 차이코프스키와 쇼스타코비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배종훈과 권위 있는 러시아 오케스트라와의 만남에 벌써 이번 공연은 음악애호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연주곡은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모음곡, 로코코변주곡과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이다. 이번에 연주할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5번'은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중 최고 걸작으로 손꼽히는 곡이다. 특히 1991년 구소련 해체과정에서 군사쿠데타가 발발, 전차에 포위된 채 모스크바 방송국 안에서 페도세예프가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을 이끌고 녹음한 일화는 유명하다. 또한 페도세예프가 추천한 러시아의 미래 첼리스트인 Fyodor Zelerub의 협연으로 더욱 뜻 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모스크바 방송교향악단 내한공연' 11월17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소대장. R석 20만원, S석 15만원,  A석 10만원, B석 7만원, C석 5만원. 문의 : ㈜코리아매니지먼트(02-3487-0678)

작성자
박성미
작성일자
2014-11-1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5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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