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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려주는 연극

내용

'영화의 전당'이 하늘연극장에서 오는 11일 공연과 문학의 만남으로 '박정자의 낭독콘서트-11월의 왈츠'를 연다. 50년 연극인생의 배우 박정자가 '보여주는 연극'이 아닌 '들려주는 연극' 무대다.
낭독공연은 낭독과 영상, 연주자들의 생생한 라이브 선율로 낭독의 아름다움을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최근 국내 공연예술계에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공연과 문학의 만남이다.
연극무대의 지지 않는 꽃, 배우 박정자는 무대에 서있는 자체로 존재감이 넘친다. 내재된 에너지와 연륜, 노련함으로 들려줄 이번 낭독공연은 정지된 동작이 주는 긴장감과 몰입도, 세월의 두께가 느껴지는 목소리 등으로 신선한 무대를 선보인다.
'박정자의 낭독콘서트-11월의 왈츠'는 남편과는 이혼하고 아들, 딸 모두 분가시킨 뒤 11월의 시든 풀밭처럼 살다가 20년 연하의 남자를 만나면서 불꽃같은 사랑을 하게 된 늙은 여배우와 젊은 남자와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남자무용수의 행위예술과 피아노, 아코디언, 기타의 환상적인 하모니가 어우러지는 무대는 11월이 주는 정감 그 자체이다.

입장료 전석 2만원 (780-6000)

한편, '영화의 전당'에서 여는 '마티네 콘서트'는 매월 두 번째 화요일 오전 11시에 시작하는 아침음악회다. 영화 속 음악을 비롯하여 다양한 주제를 통해 폭넓은 클래식 레퍼토리를 다루고 있어 영화와 클래식을 함께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공연이 되고 있다.

작성자
박성미
작성일자
2014-11-0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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