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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본 부산 100경, 詩가 되다

김희영 여성가족정책관 '부산 100경 속으로' 발간

내용

부산은/한 편의 시다//쪽빛 바다/크고 작은 섬들/보이는 모든 풍경들이/서정의 시를 품고 있는 부산/강과 산과 바다에서/시와 음악이 흐르고/유년의 추억처럼/가슴 따뜻해지는 곳//시가 살아 있는 도시/선조들의 불멸의 발자취가/아름다운 시로 되살아나는 도시/꿈 너머의 꿈을 향해/뜨겁게 살아가는//부산사람들의 일상이/詩語처럼 반짝이는/부산은/꿈꾸는 사람들의 세상이다  시가 있는 부산

부산시 간부 공무원이 '부산 100경'을 주제로 시집을 발간해 화제다.
김희영 부산시 여성가족정책관<사진>이 그 주인공. 그는 6번째 시집 '시가 있는 여행'을 낸지 4년 만에 '부산 100경 속으로'를 발간했다.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대교 같은 부산의 상징부터, 부산시민공원, 부산시청, 좌수영 어방놀이, 기장 향교까지 자연, 역사, 문화재 등 부산 100경을 두루 둘러보고 111편의 시로 표현했다.
김희영 여성가족정책관은 "다양한 나라, 여러 곳을 둘러봤지만 부산만한 곳이 없었다. 부산은 한편의 시다"라며 부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자연 풍광뿐 아니라 유·무형문화재, 랜드마크 건물, 컨벤션, 행사까지 부산의 아름다움을 모두 담고 싶었다"며 시집을 낸 소감을 밝혔다.
그는 1995년 '맹인 일기'로 문화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후 꾸준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부산문학상, 부산여성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문학계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부산여성문학인 회장을 역임할 정도로 부산문학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4-11-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53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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