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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 안전관리 긴급 점검해보니 타이어 마모·안전설비 불량 등 131건

3개월마다 안전 점검키로

내용

부산광역시는 최근 잇따른 사고로 시민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는 마을버스의 안전관리를 긴급 점검,  차량 정비 소홀 등 위반사항 131건을 적발했다.
부산시는 지난 8월11일부터 9월30일까지 구·군, 교통안전공단 부산경남본부, 마을버스조합 등과 합동으로 부산지역 38개 업체 마을버스 327대의 안전기준 준수 여부, 차량 정비·점검, 운송사업자·운수종사자 지침 준수 여부 등을 긴급 점검했다. 그 결과 △마을버스 출입문 등 차량설비 작동 불량 5건 △ABS 제동장치 점검 소홀 21건 △등화장치 부적합 14건 △타이어 마모기준 초과 8건 △소화기와 등록번호판 관리 소홀 26건 △차량 안전설비 불량 8건 △좌석 시트 훼손 7건 △에어컨 환기구 관리·청결 소홀 42건 등 차량 안전기준과 준수사항 위반 131건을 적발했다.
부산시는 위반사항이 적발된 마을버스 사업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비·개선 명령을 내렸다. 부산에서는 지난 8월23일 사하구 장림동에서 마을버스가 아파트로 돌진, 12명이 다친 데 이어 지난달 19일에는 장림동 모 아파트 앞 내리막길에서 마을버스가 주택 담을 들이받아 26명이 다쳤다. 지난달 18일에는 강서구 대저2동 지하차도를 달리던 마을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이 긴급히 대피하기도 했다. 부산시는 이에 따라 '마을버스 안전운행 종합대책'을 수립, 운전자 근무일수를 줄이는 등 안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또 마을버스 안전관리 점검을 3개월마다 실시할 방침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4-10-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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