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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난정보 실시간 수집· 전파하는 스마트 방재시스템 도입 필요"

부산 재해관리 심포지엄

내용

우리나라 기후변화로 인해 홍수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도시의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방재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부산광역시와 한국수자원학회(학회장 한건연)가 공동주최하고 부산대 녹색국토물관리연구소가 주관해 지난 27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부산시 도시재해관리의 선진적 개선방안 심포지엄'에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8월 25일 부산지역의 기록적인 폭우 당시 재해관리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보다 과학적인 재해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에 나선 신현석 부산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는 "급변하는 기후와 부산의 지리적 특성상 홍수 등 재해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도시재해 관리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며 "부산시장 직속의 통합 재해재난관리 기구(위원회)를 설립하고 스마트 빅보드 등 첨단 재해관리기법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재현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방재연구실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실시간 재난정보를 수집·관리·전파할 수 있는 스마트 방재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효섭 한강홍수통제소 하천정보센터 연구관은 "도시 홍수의 경우 지상 지점 관측으로는 수 십분 안에 상황이 끝날 수 있기 때문에 돌발 홍수를 예측하고 대피하기에는 역부족"이라며 "홍수 예보를 하천에서 유역으로, 지점에서 공간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4-10-3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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