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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기구 유치 팔 걷는다

동남아문화원 2017년 완공…국제기구 6곳으로 늘어
6곳 이상 추가 유치 나서

내용
지난 22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D-50을 맞아 준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정상회의 개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기념행사를 다채롭게 열었다(사진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D-50 기념행사 단체사진).
2005년 11월 18~19일에 열린 제13차 APEC 정상회담 회의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부산광역시가 해운대구 중동(中洞)의 동백섬에 세운 ‘누리마루APEC하우스’건물이 있는 동백섬 일대.

부산이 (가칭)동남아문화원 유치를 계기로 국제기구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국제회의 등 MICE산업 등과 관련이 깊은 국제기구 유치를 통해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지식기반 3차 산업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겠다는 것이다.
2014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후속 사업으로 부산 유치가 확정된 동남아문화원은 내년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7년까지 해운대에 들어설 예정. 총 사업비는 100억원으로 전액 국비다. 운영은 국제기구인 한·아세안센터가 맡는다. 지난 2009년 3월13일 공식 출범한 한·아세안센터는 부산에 사무소를 신설, 동남아문화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남아문화원이 생기면 부산에 자리 잡은 국제기구는 △UN기념공원 △북서태평양보전실천계획(NOWPAP) 사무국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후센터 △APEC e-러닝 연수센터 △유니세프 부산연락사무소 등 모두 6개로 늘어난다.
부산광역시는 이번 동남아문화원과 한·아세안센터 사무소 유치를 계기로 이전이나 설립을 앞두고 있는 국제기구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일 방침이다. 부산시는 현재 본부 이전이나 분소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국제기구는 금융, 국제원조 관련 국제기구 등 6개 이상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 국제기구 유치를 위해 외교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이전 동향 등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유치전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선 6기 전략 프로젝트의 하나라 추진 중인 국제기구단지(글로벌센터) 건립을 적극 추진, 국제기구가 입주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기원 부산시 국제협력과장은 “국제기구 관련 산업은 각종 인적·물적 기반을 바탕으로 국제회의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고도의 서비스산업”이라며 “국제기구 직접 고용은 물론 각종 행사와 관련한 신규 일자리 창출, 외국인 투자, 외국인 국내 유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4-10-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65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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